12월말까지 무엇이든 글 하나 제대로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지 이제 한달쯤 된 것 같은데, 아직 영단어로 3천자를 조금 넘었다. 앞에서 다지는 작업은 끝났고, 이제 구체적으로 한국의 인터넷 형성과정과 관련된 케이스를 소개할려고 하면서 자료를 뒤지던 중

우리나라 인터넷 발전에 - 만약 문화라는 걸 이용자들의 사용에만 한정하지 않고, 모든 기술적, 정부정책, 기업들 모든 걸 포함하는 의미로 쓴다면 - 이정표라 할 수 있는 PC통신의 연구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환장할 노릇이지... 오히려 띄엄띄엄 자료만 존재하는 데 내가 정작 필요한 건 하나도 없다는 것이지..

그러다가 웹을 뒤지고 뒤지다가 발견한게, 1989년에 엠팔에 관한 이야기였다. 세상에 이런 소중한 자료가 웹에 있다는 건 꿈에도 상상을 못했다..

(웹을 뒤지다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영상에 나오는 연대 다니시던 분은 99년에 백혈병으로 작고하셨단다.. 새 세상을 미처 많이 보지 못하시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돌고 돌아 다니다가 오히려 도서관, 논문 이런 것 보다 웹에 더 많다는 사실.
체계적으로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내 역량과 내 처지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러다가 발견한 책. 대한민국 IT사... 세상에 불과 출판된지 몇일 안되었다. 아주 적절한 시점에 짜잔 하고 나오다니... 놀랍다...!!!!



그러다가 발견한 서평행사.. ㅎㅎ ..
지금부터는 그 일환으로 트랙백을 걸기 위한 글이다..

PC통신을 즐겨하던 시절에 백미는 아마도 번개 아닐까? ㅎㅎ
나두 몇번이고 자주하던 거였는데, 당시 처음으로 번개에서 만났던 친구와는 영화를 보기로 했었다.
때는 96년이다.

3명이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명이 안나와서 나랑 여자애랑 둘이만 만나는 상황이 된거다..

그러나, 문제는 나는 늦잠을 자서 약속시간에 무려 2시간이나 늦었다는 거.. ㅎㅎㅎ
당시는 삐삐가 있던 시절이고 음성으로 늦는다 말하고, 지금은 없어진 단성사에 2시간 뒤에 도착하니

여전히 이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허.. +_+ !!!

그래서 간단히 차 한잔하고, 미안하다 하며 영화는 다음에 보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나서 몇번의 영화를 같이 보게 되고, 둘이 데이트 비스무리하게 만나곤 했었지만 데이트는 아니었고 ㅎㅎ
암튼, 그래서 군대에서 상병시절까지 이 친구를 종종 만나곤 했다. 무려 6년이란 세월을 ..

그 후 이 친구는 독일로 가고 연락은 끊겼지만.. PC통신 시절 만난 사람들중에서 기억나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사실 PC통신은 전화비가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나중에 01410 혹은 01411 등으로 대개 전화요금 부담이 적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었다. 그러니, 나는 telnet으로 접속하기 위해서 학교의 빈 동아리방 컴퓨터에서 밤을 새기 일쑤였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다. 다들 집에 갔는데 혼자 동아리방에 틀어박혀서 밤새우며 채팅하고 ㅎㅎ


또한 당시 PC통신에서는 학교별 모임이 재미있었는데, 각 학과별로 게시판을 만들수가 없어서
단대별로 묶었었다. 때는 바야흐로 스타가 대유행하던 98년.. ㅎㅎ

우리는 당시 대충 묶여있다는 이유로 음대 작곡과 애들이랑 스타 대항전이 하이텔 게시판에서 추진되었다. .. ㅎㅎ
당연히 우리 팀이 대파시켰다.. ㅋㅋ .. 당시 우리팀 세명은 겜방에서 6개월을 오리지널 스타만 하며 중독되었던 시절이었는데 당연한 거 였다. ㅋㅋ

아.. 당시는 LAN 도 그렇게 보편화된것도 아니었고, 인터넷도 없었던 시절이라 스타크래프트를 모뎀으로 연결해서 게임을 했던 시절이었다. ㅎㅎ
전화걸어서 겜을 한 거지...  내 동기랑 하다가 전화선이 불안정해서 갑자기 화면이 멈추었다가 바뀌면 내 진지가 다 파괴되었던 -_-
말도 안되는 모뎀 연결 플레이였다... -_-_-;;;


이런 개인적인 일들을 뒤로 하고, 오늘 도서관을 뒤지다보니 PC통신이 정말 대단한 거라는 게 새삼스러워졌다.

잊고 지내던 '퇴마록'.. 이건 하이텔에 연재되던 소설이었는데 공전의 히트를 쳤던 판타지 소설이었지.
전지현과 차태현이 나와 히트를 쳤던 그 영화.. 하이텔 유머게시판에서 대박이었던 이야기였다...


이러한 PC통신의 기억이 소중한 이유는
내가 보기에 PC통신과 인터넷의 관계는 마치 시티폰에서 휴대폰으로 변환처럼 극적이라는 점이다.

현재 아무도 시티폰을 기억하지 않는다. 공중전화 근처에서 남들 삐삐 음성을 확인할때 유유히 시티폰을 들고 음성메시지를 확인하던 시절이 현재 휴대폰 세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술처럼, 현재 인터넷만 사용하는 세대에겐 PC통신이란 그저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PC통신이 현재 인터넷에서 사용자가 가지는 협소한 의미의 문화라는 것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왠지 카페나 클럽을 만들면 자유게시판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외국의 forum 처럼 bbs의 thread 라는 걸 중심으로 답글을 주욱 읽는 것이 아니라 범주화 시켜 범주에 따라 글들을 볼 수 있도록 한 자발적 게시판 등등

무수히 많다.

나는 내심 이런 작업들이 더욱 이루어지길 바란다.



Posted by 조나단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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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controls the Internet?

2009. 8. 6. 00:25
Yes24에 리뷰를 등록한 김에 가져왔다. 내가 쓴 리뷰를 내가 가져오는데 아무 문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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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터넷을 통제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09-08-06 00:16
http://blog.yes24.com/document/1522923
잭 골드스미스,팀우 저/송연석 역 | 뉴런(NEWRUN) | 2006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항상 번역서를 볼때마다 도대체 누가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것이야? 하는 의문이 생길때가 있다. 지금이 그런 때 중에 하나이다.

 책 원제는 Who Contorls the Internet?: Illusion of a Borderless World 이다.

Yes 24는 오늘 현재, 원제도 of 를 df 로 쓰는 오류를 범했다. 하하..

 

아무튼,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정확한 원제는 "누가 인터넷을 통제하는가? : 국경없는 세계의 환상"이라고 번역해야 맞다. 그리고 이 제목이 책의 핵심을 관통한다. 인터넷 권력 전쟁이라고 하는 건 틀린 이야기이다. 인터넷를 두고 국가가 권력을 잡기 위해 움직인다는 이야기인지, 인터넷이 권력전쟁을 일으킨다는 이야기인지 알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인터넷 연구에 관심있는 사람,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언급하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구입한 다음에 언급하는 걸 듣게 되었지만 말이다. 더불어 나는 원서로 읽어서 번역이 어떨런지 모른다.

 

이 책의 핵심은 자유롭고, 통제불가능해보였던 인터넷을 두고 각 '국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인터넷을 '국가'아래 통제하는 지를 인터넷 처음 초창기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책이다. 그리고 사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현재에도 매우 유효하다.

 

유튜브에 대해 본인확인제를 실시하라고 한국 정부가 강요할 수 있는가?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불가능하다면 왜?

 이런 문제에 대해 역사적으로 고찰할때에도 살펴볼 책이다.

이런 고찰없이 무작정 국가의 제도를 다국적 기업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이런 걸 두고 국가의 정책적 지렛대(leverage)라 부르는 것이다. 방통위 공무원들은 한번씩 읽고 고민해야 한다.

 
사실 이것외에도 매우 중요한 문제의식들이 곳곳에 담겨있다.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닷컴(.com) 도메인을 구매하고 co.kr이 세계적 대표 도메인이 아닌 관계로 구매안 할 수도 있지만, 닷컴 도메인을 구매하는 순간 이 도메인에 대한 수익은 미국의 연방정부 통제 아래 있는 민간기업에게 간다.

 

즉, 왜 세계적 대표 도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닷컴을 갖는데, 그 수익이 전 세계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 기업으로 가는지, 인터넷 전체의 통제 시스템은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지 등등 고민할 거리가 수백가지가 담겨 있다. 물론, 책에서는 인터넷 개발자 한명이 도메인을 개인의 손 아래 두었던 사례로 돌려 이야기 하지만..

 

사실 이런 식의 좋은 책들이 우리나라에 나와야 한다.

 

지금까지 인터넷과 관련된 좋은 연구 책들은 대개 법학 아니면 경제/경영학에서 나왔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매우 앞선 풍토를 보였지만 - 인프라와 연결이 아니라, 인터넷 사용 컨텐츠에서도 그렇다 - 대개 미국이 처음인 것처럼, 미국이 이끄는 것처럼 알려져 있다.

 

이 책처럼, 내용을 가지고 한국의 것을 제대로 쓰는 연구가 나올 수 있어야 한다.

Posted by 조나단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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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무려 16인치에 3.5kg 입니다. 당연히 갖고 다니기에 무겁죠.
예전에 차량이 있던 시절에는 차에 두고 왔다갔다 하면 되니까, 어깨에 메고 이동하는 시간이 짧아서 가능했던 이야기이지만, 이제 차가 없으므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럼, 넷북 하나 장만?
이런 고민을 가지고 알아보는 중, 우리나라 넷북이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넷북 가격이면 매우 괜찮은 넷북이 아니라 12인치 고성능 노트북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 넷북을 그 가격에 사기 싫은 것이죠.

그러던 차에 검색을 통해 이른바 '묻지마 넷북'이라고 하는 WMC 넷북을 알게 되었네요.
과연 이 넷북 믿을 만 한가?

고민을 하다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현재 최저가는 397,900 이군요. 에누리에서 검색했습니다.


사양은 다른 넷북과 얼추 비슷합니다. 아톰 1.6 프로세서에 1G 램, 인텔 945 보드에
하드가 120G 라는 점과 블루투스가 없고, 밧데리가 4셀 이라는 점만 놓고 보면 현 우리나라 넷북 시장 가격에 비해 쓸만해 보이죠.

다나와에 묻지마 넷북 등장 이라는 기사로 나름 검색이 되더군요. 다나와라는 사이트는 용산을 대표하는 사이트중 하나죠. 용산에 대해 그리 호감이 없는 저로서는 다나와 기사가 과연? 이라는 의문을 한번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기로 했죠.
일단, 도대체 누가 만들었지? 입니다. 분명히 알 수 있는데, 안 알려주는 것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황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웹상의 많은 판매자들의 홍보 방식에 신중해 집니다.

검색을 하니 걸립니다.

 

 이름을 보니 중국 선진에 기반을 둔 기업이군요 아마도 넷북을 OEM 방식으로 만들던 회사가 아닌가 싶네요. 더군다나 이 놋북과 가장 비슷한 제품이 ASUS 901 시리즈 (밧데리가 4셀이니까요) 이니, 제가 생각하기로 아수스 제품을 OEM으로 판매하는 회사로 보입니다. 동일한 생산 라인에 몇 가지 변화를 주면 이 제품이 생산 가능할 터이니까요.


여기에 올라온 스펙입니다. 옥션이나 Gmarket (사실 둘다 이제 미국 ebay 것이군요) 에 올라온 제품 사양과 그리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한국에 올라온 모델명에서는 LCD Resoultion이 1240*600 으로 선전하고 있는데 반해,
여기서는 800*600 이라는 것이지요. 이것도 아수스 OEM이라는 의심을 사기 충분한 증거가 됩니다. 아수스 701 시리즈 (예전에 제가 구매해서 쓰다가 팔아버렸지요) 가 바로 800*600 이었으니까요.

그럼 애들이 LCD 패널을 교체해서 800*600 을 1024*600으로 만들었을까? 제가 보기에는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예전에 아수스 701을 사서 쓰던 중에 소프트웨어적인 조작을 통해 1024*600으로 만든 경험이 있으니까요. 사실 제가 LCD 패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800*600으로 나온 제품을 소프트웨어적으로 1024*600으로 만드는 건 아주 쉽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즉, 제가 보기에 패널 자체는 아마도 변하지 않았으리라 추측합니다. 그렇게 좋은 패널이 아닐것이라는 의심을 하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1024*600의 화질을 채용한 것과 800*600을 가지고 변환한 것의 화질 차이가 있다는 것 쯤은 그냥 봐도 알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더 파보기로 했습니다.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요.



주력상품은 노트북관련 제품은 아닌 것 같더군요. 컴퓨터 관련 악세사리, 즉 주변기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로 보입니다.

이 제품을 판매하는 우리나라 온라인 거래처에서 1년간 A/S를 해준다는 걸로 보아서, 그 이후의 기간은 A/S를 못받는 걸로 보아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OEM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자기 이름으로 판매한다는 걸로 보아서,
아마도 한국 수입처가 원하는 것과 이 생산회사가 원하는 것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 생각엔 간단히 웹상으로 조사할 수 있는 걸을 다나와에서
'묻지마 넷북 등장' (링크는 옆을 누르세요. dcinside에 올려져 있는 다나와의 기사를 다시 퍼왔습니다. 직접 다나와가기 귀찮아서 ;; ) 라는 이름으로 낸 것으로 보아 아마도 용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업자가 아마 직접 중국으로 날라가서 수입하기 시작하지 않았나 그냥 추측해 봅니다.

아무튼, 이 블로그의 시작은 과연 믿을만 한가? 였는데요.
저는 결론을 내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1. 왜 판매자는 생산자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
2. LCD 패널의 화질 문제에 관한 의문점
3. 생산자의 OEM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
4. 1년간 A/S가 이 기간이 지난 이후에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의 문제

등등이 있다고 밝히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놋북의 핵심중 하나가 바로 메인보드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라고만 되어 있어서 이것이 기존의 다른 유명한 회사들의 메인보드에 비해 괜찮을 지에 대해 정보가 없다는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넷북을 아직 더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a;;;;
Posted by 조나단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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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님같은 분들이 있어서... 2009.07.12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사람들에겐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이 넷북을 살까 고민하는 찰라에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 WMC-81007 자세히 보아하니.. 2009.08.12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MC 81007 제품이 제이씨현 Udea T100, T101시리즈랑 똑같은 제품이더군요.. 바이오스까지 똑같고, 장치관리자도 똑같은걸보면, 제이씨현도 저 WMC-81007에 대해서 잘 알고있을듯한데..

    직접 써봤는데, 저가격대 치고는 괜찮습니다. 그냥 고장나면 버려야 한다는것이 암울하지만..

    • 조나단95 2009.08.18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 그게 좀 그렇죠. 얼마전에 A/S 기간내에 놋북 메인보드가 나가버려 무상 교체를 받은 일이 있는데요. 놋북 메인보드가 나간 것도 처음이었습니다만, A/S 받은 것도 처음이네요. 적어도 2년정도 기본적 워런티는 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0.

프레드릭 미쉬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학자이자, 현재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 한국의 한국은행쯤 되나 이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지고 정책을 실행함)의 위원으로, 은행 및 금융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입니다. 콜럼비아 대학의 교수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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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홈페이지에 있는 Mishkin 소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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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Princeton University Press

이 분이 쓴 책중에 "The Next Great Globalization"(책의 제목이 번역하기 애매하군요)라는 책을 읽고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이 글을 쓰게 하고자 하는 맘이 들게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도 중간 제목으로 크게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금융 세계화 시대에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선 '금산분리'를 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산분리를 지키지 않았을 때, 금융위기를 겪게 된다는 실례로 "한국"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고, 재계가 그토록 원한다는

금산분리완화가 될 경우 금융위기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또한 이것을 한국의 1997년 IMF에서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

세계적인 경제학자가 지적한 1997년 IMF 위기의 원인중 하나는 바로 재벌의 무분별한 차입경영입니다. 특히, 이 차입을 바로 외국 단기 자본으로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실행했느냐? 바로 재벌이 소유하거나 혹은 지배하고 있는 Merchant Bank로 했다는 것이지요. 상호신용금고라고 불렸던 제2 금융권의 몰락과 이것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준비되지 않은 금융자유화 역시 한 몫을 차지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준비되지 않은 금융자유화 - 특히 OECD에 가입하고자 했던 김영삼정부로 대변되는 - 를 가져왔던 그 책임자인 한나라당과 재계가 이제 10년정도 국민의 세금으로 그 위기를 극복하자, 그 당사자들이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산분리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역사적으로 경제를 말아먹은 이유를 다시 하자고 한다는 사실입니다.

3.

자 그럼, 미쉬킨이 직접 무엇이라고 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위기를 방지하는 법"이라고 쓰인 장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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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왼쪽 페이지의 중간 부분을 확대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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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를 방지하는 세 번째 정책사항으로 나온 말입니다. 번역하면, (금융기관의 소유자나 경영자와) 연계된 차입을 제한하고, "기업이 금융기관을 소유하는 것을 금하라" 입니다.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 부분의 페이지 하단과 다음 페이지 상단에 연결된 부분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한국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군요.

 상자로 친 부분에서 the Korean으로 시작하는 부분을 보면 이렇습니다.

"한국의 1997년 금융위기는 부분적으로 재벌들의 merchant Bank의 소유에 의한 것이었는데, 이 부분은 말그대로 감독되지 않았다. 이러한 Merchant Bank가 재벌들에게 해외로부터 많은 양의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해주었고, 이러한 재벌에게 간 고위험의 차입의 결과 은행들이 지급불능이 되고 이것이 한국 금융위기의 핵심적인 요인이었다"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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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말에서는 "기업이 금융기관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가 금융 안정성을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하는 군요.


4.

물론, 미국 경제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서 보듯이, 이러한 규제가 없었던 영역에서 위기가 일어났습니다만, 현재 규제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현재 담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제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선진국에서 하지 않거나 혹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난 혹은 실패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가져오는데, 금산분리완화 정책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자, 단계적 완화한다고 이미 이명박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를 살리겠다는 분들이 정말 이것으로 살릴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Posted by 조나단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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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가 무거워서 버겨운 경우 잡다한 윈도우의 파일들을 없애주고
경량화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Lite Version 이다.
이것보다 더 경량화 한 것을 FLP 버전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경량화된 윈도우를 만들어보자.

1. 준비상태

1) Windows CD
2) nLite 프로그램: 다운은
여기를 방문해서

2. 사전 정비 작업

- 우선, 폴더 하나를 대충 만들어서 Windows CD를 탐색기로 열어서 안의 내용을 몽땅 복사해 만들어놓은 폴더에 집어 넣어두자. 여기서 폴더이름은 영어로 바꾼다. 그냥 XPCD라 하자. 보니까 프로그램 경로에 한글이 끼어있을 경우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폴더를 C 경로 밑에 넣어두자.
즉, C:\XPCD 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은, 바탕화면에 XPCD라는 폴더안에 XP CD를 복사해두고 '내컴퓨터'를 누르고 C 하드 드라이브를 클릭한 다음 나오는 화면에 아까 폴더를 이동시키면 된다)

-  다운받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자.

3. nLite를 이용하여 경량화된 XP 만들기.

모든 과정에서 나름 자기가 설정하기에 따라 빼고 줄이기가 가능하다. 나는 최소 238M 짜리 경량화된 버전을 만들어보기도 했고 대략적인 걸 다 포함된 418M 정도의 것도 만들어보았다. (그래도 여전히 윈도우가 탑재하고 있는 쓸데없는 설치 드라이버들을 제외했기 때문에 모두 설치했을때보다 가벼워졌다).

여기에 제시된 것은 나름 가벼우나 사실은 약간 무거운 처음 사용자가 할만한 버전임을 미리 밝힌다.

1) 설치된 nLIte 프로그램을 열고 첫 화면에서 언어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면 화면이 뜨는 데 여기서 아까 복사된 XP 가 있는 폴더를 '가져오기'에서 찾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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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대략 606MB가 원본의 용량이 되겠다. 물론 원본을 설치하면 더 커진다.

'다음'을 클릭하면 '프리셋'이라는 것이 뜨는데 이전에 만들었던 걸 다시 불러오겠느냐 이런걸 묻는 거니까 그냥 '다음' 클릭.

2) 그러고 나면 선택하는 게 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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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다음과 같이 선택하자. 더 많이 선택할 수록 윈도우를 경량화 하는 의미가 없어지지만 여기서는 그냥 준수한 버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니까 이 정도로 하자.. 특히 '드라이버'라는 부분을 날리는 것만으로도 많은 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면, 핫픽스, 애드온 및 업데이트팩 통합 등이 뜨는데 걍 넘기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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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선택하면 할수록 용량이 커진다. 만약 자기 컴에 카메라가 달려있다면 맨 위의 카메라와 캠코더만 클릭해주면 된다. 그리고 인쇄하기를 눌러서 PDF 파일을 만드는 걸 애용한다면 중간에 프린터(로컬, 네트워크와 PDF)도 역시 클릭해주면 된다.

아무것도 필요없으면 여기서 바로 '확인'을 눌러 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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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직접적으로 용량을 줄이는 단계로 들어가게 되겠다.
일단, 가장 쓸데없어 보이는 것들 부터 없애자. 위에서 '언어'와 '키보드'를 클릭해서 다 날리자.

그 다음 네트워크의 십자표시를 열고 머가 있는지 살펴보면서, 하나씩 제거해 보자.
우선 처음부터 고난이도로 무엇이 필요한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해 보자. 우선, 아래와 같이 정말 쓸모없는 것들 날려버리자. 중간에 사진이 짤려서 나오니까 이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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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네트워크에서 위와 같은 것들을 날렸다. 딱 보기에도 정말 필요없어 보인다 -_-;
나머지는 본인의 설정에 따라 없애주거나 그러면 되니까 이 정도만 해도 준수해보인다.

다음 드라이버로 가보자. 어차피 드라이버 다운받아 설치할꺼니까 그냥 과감하게 아래와 같이 선택된 것들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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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하는 김에 멀티미디어까지 계속하자. 나는 어차피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안쓰고 KM Player 쓰니까 다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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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덜 줄이는 감이 있는데, 걍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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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하드웨어 지원과 같은 경우는 자기 컴터를 잘 보고 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자기 컴이 AMD CPU면 인텔 CPU 하드웨어는 날리거나 블루투스가 없으면 이것도 날리는 식이다. 여기서는 인텔 기반, 블루투스 없고 등 (EEE PC)의 설정이므로 자기 컴에 맞게 최적화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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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정도면 되겠다.. 이정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중간에 삭제해도 되는데, 안한 것도 있으니까 필요하면 삭제하길)

그 다음에 나오는 건 귀찮으니까 걍 또 '다음'~

여러가지 옵션 선택인데, 해줘도 되고 안해줘도 되는거니까 필요에 따라 해주고
여기서는 걍 고고씽~ '다음'~

'설치본 통합?' 물으면 '예' 한 경우에는 아까 만들었던 폴더를 CD로 통째로 구우면 되고
아니오~ 한 경우에는 CD 굽기와 비슷한 거다. ISO 파일을 만들거나(이미지 굽기) 혹은 바로 CD로 구워서 XP 경량화 CD로 만들거나, 자기 선택에 따라 한다.

지금과 같은 설정으로 할 경우,319M의 윈도우 CD가 만들어진다.

그럼 이 CD로 윈도우 설치하면 된다.

EEE PC의 경우는 용량이 작으므로 설치한 다음에
C 로컬 디스크를 탐색기에서 오른쪽 마우스로 클릭한 다음에 나오는 것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드라이브를 압축하여 디스크 공간 절약~ 을 클릭해주면 디스크 용량이 절반 정도 준다.
( 위의 경우는 현재 나의 데스크탑 사진으로 디스크 압축하지 않은 경우다 -_-; )

글면 라잇버전 설치가 끝난다.





Posted by 조나단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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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nielKang 2008.04.19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LP는 개인 사용자가 만드는 LIte version이 아니라 MS에서 공식적으로 만든겁니다
    Windows XP sp2 기반으로 저사양 PC를 위해 가볍게 만든 OS죠
    Lite하고 FLP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개념으로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2. ㅇ_ㅇ 2008.08.06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ㄷㄷ.....
    전 똑같이 해두 500 나오든데-_-;;;;